감성1 박혜경 - 레인 박혜경 - 레인 가탠드 당신과의 추억이 담긴 카페 구석진 작은 공간에 비어있는 앞자리,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 기다림 구석진 마음 한켠에 비어있는 큰 자리, 물끄러미 내다본 창밖 창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한참동안 앉아있던 카페를 나서자 퍼붓는 비와 시려진 두 뺨엔 뜨거운 눈물이, 우린 갓 내리는 커피처럼 뜨겁게 사랑했고 우린 막 내리는 비처럼 차갑게 안녕했지만 하염없이 내리는 비처럼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 빗속에 눈물을 감추듯 이별에 아픔을 감춘 채, 이제 난 당신에게 안녕을. 사진출처 https://blog.naver.com/ekfkrfl/70135125806 가사 늘 함께 했던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혼자서 차를 마시고 널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 밖을 보다 비 내리는 거릴 나섰지 .. 2021. 12. 13. 이전 1 다음